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 "'호남 비하' 보도 명백한 오보..강하게 반박했다"

정의진 2024. 1. 19.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대표로 있던 시민단체 단체 대화방에서 '호남 비하' 발언을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 언론은 박 위원이 대표를 맡았던 한 시민단체 '호남대안포럼' 단체 대화방에서 박 위원이 "광주 정신이 민주화란 것은 포장이고 과장",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하여 민주화 성지로 만들고 민주화유공자법까지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빨아먹고 있다"는 등의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박은식 비대위원 사진 : 연합뉴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대표로 있던 시민단체 단체 대화방에서 '호남 비하' 발언을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하지 않은 발언을 기사화한 명백한 오보"라며 "오히려 관련 발언을 강하게 반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당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공개한 호남대안포럼 단체대화방 캡처 화면

이날 한 언론은 박 위원이 대표를 맡았던 한 시민단체 '호남대안포럼' 단체 대화방에서 박 위원이 "광주 정신이 민주화란 것은 포장이고 과장",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하여 민주화 성지로 만들고 민주화유공자법까지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빨아먹고 있다"는 등의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박 위원은 실제 단체 대화방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며, 해당 보도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박 위원이 공개한 캡처 화면을 보면, 문제가 된 발언을 한 사람은 박 위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오히려 박 위원은 "광주폭동이라니요. 당장 지우세요"라고 지적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앞서 박 위원은 과거 백범 김구 선생을 "폭탄 던지신 분"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 점을 설명하면서 나온 표현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그 표현에 대해선 저도 공감 못 한다. 공인이 됐기에 더 언행에 신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반박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