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집중력 부족' 김목경 감독이 밝힌 패인

이솔 기자 2024. 1.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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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2연패를 당한 DRX 김목경 감독이 '집중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DRX가 분전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에 0-2로 패했다.

1세트에서는 준비한 것을 보여줬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이, 2세트에서는 초반 구도가 깨진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2경기 연속 역전패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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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쉬운 2연패를 당한 DRX 김목경 감독이 '집중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DRX가 분전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소감으로 김목경 감독은 '나름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준비해 온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서는 준비한 것을 보여줬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이, 2세트에서는 초반 구도가 깨진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디테일하게 어떤 부분이 승부처였나

3용 먹은 시점이 유리했는데, 상대 사이드운영에 너무 신경썼던 것 같고, 4번째 용 한타 이전에 운영적 실수가 있었고, 싸움도 우리가 쎈 힘으로 밀어내고 빠른 시야장악이 필요했는데 아쉬웠다.

트타의 늦은 합류, 미드싸움 경쟁 등 운영 및 교전 측면에서 놓친 부분이 많았다. 바론쪽으로 돌면서 유리한 시점을 운영을 했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법 했는데, 그 한타에서 지고 바론까지 헌납한 것이 패인이다.

깨진 구도를 복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무엇이 필요했나?

그 이상 구도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후반 밸류는 우리와 상대가 동등했기에 그 이상 손해만 보지 않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자크를 상대로 연습을 해보지 못했던 것이 더 큰 손해의 원인이었다. 후속 싸움에서도 이로 인해 무력하게 패배하게 됐다. 

앞으로는 내줄건 내주는 판단, 그리고 안정적인 상황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

2경기 연속 역전패로 경기를 내줬다. 일부 선수들이 신인인 영향이 있나?

신인이기 때문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연습과정에서도 항상 흘러가는 분위기에서 중후반이나 극후반에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자주 나오고 있던 상황이다. 이 부분을 연습단게에서 보완하면 어느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주차에 임하는 각오

연습과정에서 불안했던 모습들이 경기에서도 나왔지만, 장점인 부분들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단점들만 보완해서 2주차 첫 승을 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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