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맨유의 공격을 죽이고 있어“...’2경기 연속 골‘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

이종관 기자 2024. 1.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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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골에도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반응은 달랐고 래쉬포드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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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2경기 연속 골에도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치열할 공방을 주고받은 양 팀이었다. 전반 3분, 라스무스 회이룬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 40분, 회이룬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은 2-1 맨유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맨유 입장에선 고무적인 부분이 많은 경기였다. 리그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던 회이룬이 득점포를 터뜨렸고 올 시즌 들어 부진에 빠진 래쉬포드도 골 맛을 봤기 때문.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풋몹‘은 회이룬과 래쉬포드에 각각 8.1, 7.0점 그리고 8.4, 7.3점의 평점을 매기며 그들의 활약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반응은 달랐고 래쉬포드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팬들은 별로 큰 감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맨유 팬들은 구단에서 래쉬포드를 영원히 정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 팬은 ’그는 우리 공격을 죽이고 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이번 여름에 그가 떠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 같다. 그의 판단력은 끔찍하고, 공을 멈추고 속도를 늦춰야 할 때와 도전해야 할 때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래쉬포드를 비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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