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차포가 빠졌다” … 김완수 KB 감독, “긴장감을 놓치면 안 된다”

박종호 2024. 1. 19.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세가 꺾인 하나원큐와 기세가 좋은 KB가 만난다.

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 스타즈와 만난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주축들이 빠졌지만, 긴장감을 놓치면 안 된다. 그럴 때 부상이 나온다. 집중을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세가 꺾인 하나원큐와 기세가 좋은 KB가 만난다.

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 스타즈와 만난다.

하나원큐는 이번 비시즌 활발하게 움직였다. FA를 통해 최대어 중 한 명인 김정은(179cm, F)을 영입. 간절했던 베테랑 수혈에 성공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에너자이저들도 영입했다. 전반전 성과는 만족스러웠다. 6승 10패를 기록. 목표였던 두 자릿수 승수와 플레이오프에 가까워졌다.

후반기 시작도 매우 좋았다. 부산 BNK 썸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대패했다. 다음 상대는 KB로 쉽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투지를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원큐의 팀 상황은 좋지 않다. 김정은과 신지현(174cm, G)이 해당 경기에서 결장하기 때문.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차포가 다 빠졌다. (웃음) 다행인 것은 결장이 길지 않다. (신)지현이는 오늘 수술을 했다. (김)정은이도 큰 부상은 아니다. 둘 다 신한은행 경기에 맞춰서 준비 중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위기다. 그러나 김 감독은 “어떻게 보면 나머지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보라고 이야기했다. 부끄럽지 않게 해주면 좋겠다. 지난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지만, 안 됐다. 하지만 오늘은 어렵지만, 공수에서 자신 있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 좋지만, 도망가면서 실수하면 안 된다. 경기를 뛰는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라며 자신감을 다시 강조했다.


한편, KB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실패를 경험한 만큼 6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비시즌 훈련에 들어갔고 이러한 성과를 충분히 누리는 중이다. 전반기 성적은 15승 2패.

후반기 첫 상대는 강력한 라이벌인 우리은행이었다. KB는 이마저 잡으며 5연승으로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다음 상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나원큐. 6연승에 도전하는 KB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주축들이 빠졌지만, 긴장감을 놓치면 안 된다. 그럴 때 부상이 나온다. 집중을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하나원큐는 공수가 안정적인 팀이다. 특히 수비가 좋다. 이를 인지하고 영상 분석도 많이 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공략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B는 전반기 성적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묻자 “개인적으로는 만족을 못 한다. (웃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양)지수, (이)채은이, (이)윤미 포지션이 겹친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성장하면 좋겠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좋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