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상습정체 한강대교 북단 연결 램프' 개선 환영

유경훈 기자 2024. 1.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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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의 상습정체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곳의 상습정체는 강변북로 일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잠실 방향 우회전 차량들이 한데 섞여 발생한다.

이러한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북단 교차로에서 잠실 방향 우회전 차량들이 횡단보도 보행신호로 인해 대기행렬이 400m까지 늘어서는 교통혼잡을 75m로 약 81% 가량 감소시켜 상습정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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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 착공 계획....한강대교 북단 교차로 교통혼잡 해소 기대
교통혼잡이 극심한 현재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 구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의 상습정체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곳의 상습정체는 강변북로 일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잠실 방향 우회전 차량들이 한데 섞여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는 '한강대교 북단 연결 램프'를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현재 강변북로 일산방면 램프와 이촌로 사이에 위치한 녹지대를 일부 활용해 잠실 방향 우회전과 일산 방향 램프를 통합한 후 잠실 방향과 일산 방향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북단 교차로에서 잠실 방향 우회전 차량들이 횡단보도 보행신호로 인해 대기행렬이 400m까지 늘어서는 교통혼잡을 75m로 약 81% 가량 감소시켜 상습정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 개선 계획도

이와 과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4년 전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했던 사안이 늦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한강대교 북단 연결 램프' 개선 조치'는 본인이 서울시의회 제10대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9년 8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강변북로 직결 램프 설치를 제안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 위원장의 지적으로 서울시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한강대교 강변북로 진입램프 신설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으나 사업 타당성이 낮다는 결과(B/C 0.53)가 도출되어 대안 마련이 절실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새로운 대안으로 '한강대교 북단 연결램프 교통정체 개선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은 이달 중으로 용산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의를 완료해 설계안을 확정하고, 3월 경찰청 규제심의 후 이르면 4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무려 4년을 기다린 성과라서 반갑지만 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며 "향후 공사 시행 효과를 모니터링하면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의 혼잡을 완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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