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비정·비굴"...이태원 특별법 공포 촉구

김대겸 2024. 1.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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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9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즉각 공포를 촉구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밝혀질까 봐 여당을 앞세워 거부권 행사를 위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며 비정하고 비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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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9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즉각 공포를 촉구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밝혀질까 봐 여당을 앞세워 거부권 행사를 위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며 비정하고 비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고 민심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는커녕 대통령과 정권을 보위하는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특별조사위 구성이 여당 추천 4명, 야당 추천 7명이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 추천 3명 몫을 어떻게 야당 몫으로 볼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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