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의 Scope] 바다 속 돌고래가 하품하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다에 사는 돌고래도 하품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일본 미에대의 모리사카 타다미치(Morisaka Tadamichi) 교수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포유류 연구'에 "바다에서 돌고래가 하품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돌고래에서 하품이 목격됐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연에서 확인됐습니다.
돌고래도 같은 목적으로 하품한다고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사는 돌고래도 하품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돌고래가 사람과 가까운 동물임이 다시 입증된 것입니다.
일본 미에대의 모리사카 타다미치(Morisaka Tadamichi) 교수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포유류 연구’에 “바다에서 돌고래가 하품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돌고래에서 하품이 목격됐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연에서 확인됐습니다.
하품은 사람뿐 아니라 원숭이니 새, 개구리 등에서도 관찰됩니다. 과학자들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거나 신경망을 개선해 졸음을 쫓기 위해 하품을 한다고 봅니다. 하품하는 동안 근육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이 더 잘 흘러 뇌 온도를 낮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국 하품하면 여러 방법으로 뇌가 각성된다는 것입니다.
돌고래도 같은 목적으로 하품한다고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다섯 번의 하품 행동은 모두 돌고래가 졸릴 때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행동은 돌고래에게 활력을 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돌고래들이 하품한 후 일시적으로 더 활기차게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이영완의 스코프는 하품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과학은 싸이지(Sci easy)’를 통해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6ruvixndQ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