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토요일(20일)’…전국, 흐리면서 눈·비

임태균 기자 2024. 1. 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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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자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와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는 2∼10℃ 가까이 높아 포근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0일) 아침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 낮 최고기온은 4∼13℃로 예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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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11℃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게티이미지뱅크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자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와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는 2∼10℃ 가까이 높아 포근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0일) 아침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눈과 비는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9~21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5∼10㎝ ▲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10∼50㎜ ▲광주‧전남 5~2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19일 하루 동안 1∼3㎝의 눈이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 최고기온 1~8℃)보다 높겠으나, 모레(2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 낮 최고기온은 4∼13℃로 예보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4.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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