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콘' 중계 수익금, 김호중·이찬원·박서진 등 이름으로 전액 기부

윤혜영 기자 2024. 1. 19.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팝·트로트 관광객 1000만 유치를 기원하는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SHARING & TOGETHER CONCERT, 스투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트로트 콘서트 중계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투콘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K팝·트로트 관광객 1000만 유치를 기원하는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SHARING & TOGETHER CONCERT, 스투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트로트 콘서트 중계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와 갓세븐 뱀뱀, 마마무 화사를 비롯해 크래비티, 배너, 엔싸인,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2세대부터 5세대를 대표하는 K팝 가수들과 조항조, 박군, 김호중, 박서진, 홍지윤, 이찬원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MC 마이크는 가수 이승기와 배우 채제니, 박군과 가수 강예슬이 잡았다.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에 공연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주최 측은 티켓을 구하지 못했거나, 공간·시간의 제약으로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트로트 공연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중계는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헬로라이브를 통해 이뤄졌다.

헬로라이브를 운영 중인 아몬드컴퍼니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 공연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최근 콘서트에 참여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미래의 희망인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기부처로 정했다.

아몬드컴퍼니의 정주형 대표는 “헬로라이브가 성장하기 까지 팬들에게 받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2024년 시작을 기부로 시작하고 싶었다”라는 기부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 참여로 K팝 아이돌 공연에 집중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트로트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트로트의 온라인 공연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소중한 경험도 얻었다”라며 “헬로라이브는 공연의 장르와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몬드컴퍼니는 온라인 공연, 이벤트 플랫폼 헬로라이브를 2021년 선보이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헬로라이브는 아티스트와 전세계의 팬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공연과 팬미팅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하고 다시 보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앨범, 굿즈,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웹과 앱 모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스투콘 제공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