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일성 사망 후, 180도 달라진 주석궁…3대에 걸친 주석궁 변천사 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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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 권력의 상징, 주석궁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파헤쳐 본다.
김일성 집권 당시, 북한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장소인 주석궁은 김일성이 거주하며 집무실로 이용했던 곳으로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통제된 장소였다. 이날 방송에는 베일에 싸인 주석궁에 직접 들어가 본 출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방불케 하는 주석궁의 화려한 내부를 묘사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1994년, 김일성의 죽음을 기점으로 180도 달라진 주석궁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더 이상 집무실이 아닌, 이른바 북한 주민들의 성지가 되었다는 것. 김정일은 수억 원의 비용을 들여 아버지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했고, 김정은 역시 선대의 신격화를 위해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기에 이른다. 과연 3대 세습을 거치며 평양 주석궁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었을지, 오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베일에 싸인 평양 주석궁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바로, 주석궁 아래 깊이만 무려 300m에 달하는 지하 비밀통로가 존재한다는 것. 김일성부터 시작된 비밀 통로 건설은 3대에 걸쳐 범위를 확장해 나갔고, 심지어 지하 통로로 연결된 생활 시설까지 존재한다고. 본 방송에서는 지하 통로의 건설에 직접 참여했던 탈북민을 통해 당시 생생한 증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그리고 그가 밝힌 충격적인 사실, 김정일의 지하 통로가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살던 ‘예술인아파트’와 이어지며 그들과의 만남에 이용됐다는 것. 뒤이어 지하 비밀통로를 통해 언제든 오갈 수 있는 ‘김씨 일가 전용 역’과 김씨 일가 전용 역에서 상시 대기 중인 ‘백두혈통 전용 열차’까지, 오는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어 북한이 지하 공간에 집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지하 공간에서 한국과 미국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유사시 김씨 일가가 지하 통로를 통해 1호 열차를 타고 재빨리 도주하기 위함이라는데. 국가 수장이 거주하는 한 나라의 청사는 국가안보 1순위로, 타격 위험 역시 1순위다. 이에 북한은 북한의 남파 무장공작원 출신 김신조를 보냈던 청와대 기습 침투 사건을 시작으로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기습 도발을 계속해 왔다. 2014년, 무인기로 청와대 일대를 집중 촬영했을 뿐 아니라 2022년에는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구 일대까지 진입해 도발하기까지 했는데. 한국은 갈수록 대담해지는 북한의 도발에 평양 주석궁과 100m 아래에 있는 지하 통로까지 모두 초토화해버릴 벙커버스터를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고. 한국판 ‘괴물 미사일’의 정체부터 놀라운 위력까지, 오는 이만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상상 불가! 평양 주석궁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1월 21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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