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날 판다고 해도...'리그 1골' ST, 구단에서 '성공' 다짐

한유철 기자 2024. 1.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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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브로야는 첼시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2022-23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로야.

결국 첼시는 브로야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상관없이 브로야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은 브로야의 상황과 관계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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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만도 브로야는 첼시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잉글랜드 국적의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다. 191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드러운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며 포스트 플레이와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좋다. 전방에서 성실히 움직이며 압박도 열심히 하고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유망주들에게 지옥이라고 불린 첼시지만, 임대를 통해 가능성을 보인 덕에 첼시 1군에 합류할 수 있었다. 2021-22시즌엔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리그 6골을 넣었고 코너 갤러거와 함께 '성공한' 첼시 임대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2022-23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로야. 완전한 주전은 아니지만,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리그 1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첼시의 빈약한 공격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첼시는 브로야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상관없이 브로야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은 브로야의 상황과 관계가 없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이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도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기록에 비하면 턱없이 높은 금액이지만, 첼시는 라스무스 회이룬의 이적료를 기준으로 삼아 이정도 금액을 책정했다.


매각 대상이 된 브로야. 하지만 첼시에서 어떻게든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브로야는 이번달 첼시의 매각 대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요구 이적료가 높은 만큼, 이번달 내에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은 적다. 결국 최소 반 시즌 정도는 기회가 주어진 셈. 브로야는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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