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선수 부상 위험 큰 '1루 · 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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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부상 위험이 큰 슬라이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19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유소년 부상 방지 대책을 의결했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은 1루와 홈에서 다리가 아닌 머리 쪽으로 슬라이딩하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금지하고, 12세 이하 부에 적용됐던 안전 베이스를 15세 이하 부까지 확대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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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부상 위험이 큰 슬라이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19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유소년 부상 방지 대책을 의결했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은 1루와 홈에서 다리가 아닌 머리 쪽으로 슬라이딩하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금지하고, 12세 이하 부에 적용됐던 안전 베이스를 15세 이하 부까지 확대 시행합니다.
18세 이하 부의 전국야구대회 투구 수 제한 및 의무 휴식일 규정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의 부적절한 행동과 언행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과 제재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적용합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과 기존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세칙 외에 ▲ 과도한 응원(상대 투수 투구를 방해하는 말이나 행위, 야유, 춤추기, 예의에서 벗어난 말이나 행위, 국기문란 노래 등) ▲ 과도한 세리머니(경기 중이나 종료 직후 물 뿌리기, 장비나 로진을 던지는 행위 등) ▲ 플레이 종료 전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경기를 방해하는 행위 ▲ 불법 배트와 변질한 공의 사용 ▲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지는 행위 ▲ 경기 전후 선수단 상호 인사 거부 등에 대해 위반자나 지도자를 퇴장 조치하고 1∼3경기 출전을 정지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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