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 스타트업 파네시아, ‘CXL 테크데이’ 개최… “HPE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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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설계자산(IP) 기업 파네시아가 19일 'CXL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파네시아는 이날 대전 충남대에서 CXL 테크데이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CXL 원천 특허와 CXL 최신 기술,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현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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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설계자산(IP) 기업 파네시아가 19일 ‘CXL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파네시아는 이날 대전 충남대에서 CXL 테크데이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CXL 원천 특허와 CXL 최신 기술,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현황을 공유했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파네시아의 CXL 기술을 소개하며 “파네시아는 CXL 3.0 원천 특허를 비롯해 CXL 타입2 장치 기반의 인공지능(AI) 가속 솔루션과 고성능 컴퓨팅(HPC) 가속 솔루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CXL을 접목한 대규모 메모리 확장 기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파네시아는 먼저, 자사가 보유한 CXL 기반의 대규모 AI 가속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권미령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파네시아의 CXL 타입2 장치 기반 AI 가속 솔루션을 활용하면, 대규모 AI 서비스에 무한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해 연산 처리를 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CXL을 통해 CXL에 탑재되는 디바이스들이 중앙처리장치(CPU)와의 캐시(Cache) 일관성을 구축해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연산 처리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네시아 CXL 3.0 기반의 슈퍼컴퓨터 응용 가속 솔루션도 소개했다. 최한진 AD(Assistant Director)는 “해당 솔루션은 CXL 3.0의 메모리 공유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 응용 처리 시의 통신 동작을 가속한 것”이라며 “파네시아가 보유한 CXL 3.0 전체-시스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파네시아에 따르면 파네시아의 CXL 3.0 전체-시스템 프레임워크는 CXL 3.0 중앙처리장치(CPU)와 CXL 3.0 스위치, CXL 3.0 메모리 확장장치 등 CXL 하드웨어 스택, 그리고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CXL 소프트웨어 스택을 모두 포함한 프레임워크로, 코드 수정 없이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장성현 파네시아 AD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CXL을 접목한 저비용 대규모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일반적인 D램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확장이 용이한 낸드 플래시를 메모리처럼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장성현 AD는 “지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낸드 플래시를 메모리처럼 활용할 경우, 전체적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파네시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접근할 데이터를 예측해 미리 읽어오는 프리페칭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파네시아는 현재 20개 이상의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기관과 협업을 논의 중임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HPE(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달 말 단독 대규모 미팅을 진행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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