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첫 사랑·영어곡 도전, 똑같은 거 하면 재미 없잖아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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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는 "하이키만의 좋은 음악, 좋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프로젝트다. 다른 것보다 노래와 가사에 온전히 집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 퍼포먼스적인 요소 보다 조금 더 보컬, 노래에 더 많이 신경 쓴 프로젝트다. 그래서 다른 거 없이 노래 연습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라며 '하이키노트'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옐은 "우리의 첫 사랑 노래이기도 하고 첫 영어곡이다. 그동안 강하고 용기를 주거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들만 연습했다면 이번에는 아련한 부분을 강조한 제스처, 표정 등을 연습했다"라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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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하이키(H1-KEY)
최근 하이키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새 디지털 싱글 'Thinkin' About You(띵킨 어바웃 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키는 'Thinkin' About You'를 시작으로 'H1-KEYnote(하이키노트)' 프로젝트를 펼친다. 하이키 음악의 기조이자 그룹이 가진 '좋은 음악'이라는 정체성에서 출발하게 된 이 프로젝트는 온전히 노래와 가사가 주는 힘만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롯이 음악에 집중, 화려한 아이돌 하이키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때로는 담담하게, 또 때로는 직설적으로 표현의 제약을 두지 않은 노래들을 들려줄 전망이다.
리이나는 "하이키만의 좋은 음악, 좋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프로젝트다. 다른 것보다 노래와 가사에 온전히 집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 퍼포먼스적인 요소 보다 조금 더 보컬, 노래에 더 많이 신경 쓴 프로젝트다. 그래서 다른 거 없이 노래 연습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라며 '하이키노트'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그 출발선에 선 'Thinkin' About You'는 추운 겨울에 녹아드는 하이키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현실적이고 어른스럽게 표현했다. 이별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끝내 눈물을 보이지 않는 강하고 성숙한 모습을 담았다.
옐은 "우리의 첫 사랑 노래이기도 하고 첫 영어곡이다. 그동안 강하고 용기를 주거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들만 연습했다면 이번에는 아련한 부분을 강조한 제스처, 표정 등을 연습했다"라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리이나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전에도 위로, 용기를 주는 건강한 가사를 많이 전달했지만 또 똑같은 걸 하면 재미없지 않나. 글로벌 팬들에게도 영어 가사를 통해 많은 공감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고, 새로운 프로젝트인 만큼 더 신선함을 가지고 싶었다"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곡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하이키는 2022년 1월 데뷔한 이후 외면은 물론, 내적인 건강함에 포커싱을 맞추며 특유의 당당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그려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별 이야기다.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고 싶다는 하이키의 바람이 통할 수 있을까.
휘서는 "큰 아픔이 닥쳤을 때 어떻게 용기있게 헤쳐나가는지, 강인한 마음이나 성숙함, 무조건 눈물만 흘리지 않는다는 걸 이번 노래로 표현하려고 했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기 쉽게 연인 사이를 비유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리이나 또한 "가사 내용을 덧붙이자면 이별 내용이 하나의 소재로 쓰였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그리워하지만 성숙하게 잘 이겨낼 거다'라는 식으로 풀어낸 가사이기 때문에 이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걸 대입해 풀어나갈 수 있다. 하이키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단단함, 성숙함도 놓치지 않으려고 가사에 녹여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하이키는 큰 아픔이 닥쳤을 때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갈까. 서이는 "최근에 방법을 찾았다"면서 "팬들이 물어보면 '재밌는 걸 보면서 슬픈 걸 잊는다',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면서 나누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최근에 찾은 방법으로는 아예 울어버리고 그 감정을 쏟아내고 비워내는 게 도움 되더라. 오히려 더 슬픈 영화, 드라마를 봐서 내 안에 있는 슬픔을 다 끄집어내면 후련해지고 괜찮아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저는 잠깐 멈춰요. 너무 지치면 몸도 힘드니까 잠시 쉬었다가 숨 한 번 돌리면 다시 할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 방법이 저에겐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잘해보려고 하는 중이죠." (리이나)
"아직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알게된 건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감정이 너무 왔다 갔다하는 편이라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하죠." (옐)
"큰 아픔이 와도 '이건 아무렇지도 않은 거다', '그렇게 큰 아픔 아니다'라고 마인드컨트롤 하는 것 같아요. 정신이 없을 땐 벽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정리되는 편이에요. '이거 별로 힘든 거 아냐'라고 생각하면 진짜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휘서)
하이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Thinkin' About You(띵킨 어바웃 유)'를 발매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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