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사, 과기정통부에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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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PTV 사업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사용료 배분을 위한 산정방안과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 3사는 콘텐츠사용료 산정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12월 22일에 콘텐츠사업자 측에 공지하고, 지난 1월 5일까지 각 콘텐츠사업자의 의견을 취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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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PTV 사업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사용료 배분을 위한 산정방안과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 3사는 콘텐츠사용료 산정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12월 22일에 콘텐츠사업자 측에 공지하고, 지난 1월 5일까지 각 콘텐츠사업자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후 12일 PP협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러한 절차를 거쳐 마련된 산정 방안을 이날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우선 공정성 원칙에 입각해 성과 기반 배분 차원에서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사용료 산정 시 해당 채널의 시청점유율, 채널별 IPTV 시청점유율, 콘텐츠 투자비 점유율, 편성 관련 지표, 플랫폼 기여도를 반영하도록 설정했다. 또 균형발전 및 상생 원칙에 따라 성실히 채널을 운영하여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산정 방식을 마련했다.
아울러 콘텐츠사용료 지급 대상을 일반 콘텐츠사업자와 보호대상 중소 콘텐츠사업자로 구분했다. 특히 IPTV 사업자의 전체 배분 대상 금액 중 보호대상 중소 콘텐츠사업자에게 배분되는 몫을 일정 수준 보장하기로 했다.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사용료 산정을 위한 지표를 성과지표, 기여지표, 투자지표, 다양성지표로 구분했다. 성과 기반의 공정한 배분 방식과 검증된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투명한 산정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IPTV 사업자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을 콘텐츠 업계와 협의를 거쳐 시장에 정착시키고, 국내 방송산업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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