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급도 된다' 신세계푸드·SK실트론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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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1월19일 16시57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A급' 회사채도 연이어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회사채 시장의 연초효과가 여전함을 확인했다.
SK실트론은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998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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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연합자산관리는 1.7조원 자금 끌어모아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A급’ 회사채도 연이어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회사채 시장의 연초효과가 여전함을 확인했다. AA급 연합자산관리(AA) 역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A+)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2bp, 3년물 -29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2년물은 1700억원, 3년물은 1730억원 등 총 343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SK실트론(A+)에는 1조원에 육박한 자금이 몰렸다. SK실트론은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998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2년물에는 3600억원, 3년물은 628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시장에 SK 계열사 전반에 대한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상당하지만 여전히 SK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확인된 것이다. 전날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SK렌터카도 1조2370억원의 주문을 받아낸 바 있다.
이날 유일한 AA급이었던 연합자산관리도 2조원 가까운 자금을 모으면서 흥행했다. 연합자산관리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1800억원, 5년물 400억원 등 총 2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은 4600억원, 3년물은 9300억원, 5년물은 31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이 몰렸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3bp, 3년물 -8bp, 5년물은 -6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기관들의 자금집행과 맞물리면서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자금시장에 풍부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 전반적인 크레딧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우량 크레딧과 펀더멘털이 안정적인 A등급 크레딧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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