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사력 순위' 한국 5위 북한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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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군사력을 '세계 5위'로 평가한 미국 민간기관 보고서가 19일 공개됐다.
이날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145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GFP 군사력 평가 때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아시아에서는 중국(3위)과 인도(4위)에 이어 세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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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군사력을 '세계 5위'로 평가한 미국 민간기관 보고서가 19일 공개됐다.
이날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145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병력 규모와 육해공군의 무기체계 보유량, 전시 동원 가능 인력·자산과 국방 예산 등 지표를 활용해 산출하며 '0'에 가까울수록 해당 국가의 군사력을 강하게 본다.
한국은 지난해 GFP 군사력 평가 때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아시아에서는 중국(3위)과 인도(4위)에 이어 세 번째였다.
이번 조사에서 군사력 1위는 0.0699점을 받은 미국이었고, 2위에는 0.0702점을 받은 러시아가 자리했다. 영국과 일본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3년 GFP 군사력 평가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6위를 유지해왔다.
반면 북한의 GFP 군사력 평가 순위는 계속 하락 추세다. 북한은 지난해 34위에서 올해는 36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북한은 2019년에는 18위였지만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GFP는 평가에서 핵무력 보유 여부 등을 제외해 개별 국가의 전반적인 군사력 수준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실제로 올해 평가에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공인된 핵보유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6위와 11위에 그쳤다. '사실상(de facto) 핵보유국'인 파키스탄과 이스라엘도 각각 9위와 17위에 머물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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