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수중핵무기체계 시험 주장에 "엄중 경고"

옥승욱 기자 2024. 1. 19.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19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와 관련한 군 입장문을 통해 "북한은 북 핵·미사일 위협 방어를 위해 시행된 한미일 해상훈련을 빌미로 지역정세 불안정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면서 소위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 지역정세 불안정 책임 우리에 전가"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을 16일 방송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며 헌법 개정을 시사했다. (출처=조선중앙TV 캡처) 2024.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19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와 관련한 군 입장문을 통해 "북한은 북 핵·미사일 위협 방어를 위해 시행된 한미일 해상훈련을 빌미로 지역정세 불안정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면서 소위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최근 행태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15~17일 사흘간 진행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