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칸 진출' 이두용 감독 별세…'피막' '뽕' 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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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으로 불리던 원로 영화감독 이두용이 세상을 떠났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두용 감독은 이날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942년 태어난 이두용 감독은 1970년 '잃어버린 면사포'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감독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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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으로 불리던 원로 영화감독 이두용이 세상을 떠났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두용 감독은 이날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1942년 태어난 이두용 감독은 1970년 '잃어버린 면사포'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1981년 공개한 '피막'으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4년 공개한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는 그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 감독은 작품성 있는 영화뿐만 아니라 액션·에로 등의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영록이 주연을 맡았던 '돌아이' 시리즈, 수십년간 화제를 모았던 '뽕'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악령 들린 소녀를 연기했던 린다 블레어가 주연으로 나선 '침묵의 암살자'(1988)도 선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1차)과 남양주에덴추모공원(2차)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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