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1회차 고용 신청 29일 시작
임보라 앵커>
외국인 근로자 올해 첫 고용 신청이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됩니다.
고용허가서 발급규모는 3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늘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올해 산업현장에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는 16만5천 명입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제조업, 조선업 등 기존 업종에 더해 음식점업과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집니다.
정부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도 1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1회차 발급 규모는 3만5천 명으로 작년 같은 회차와 비교해 73.6%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만3천232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4천209명, 어업 2천595 명 등입니다.
올해부터 가능해진 음식점업과 호텔 콘도업의 외국인 고용신청은 4월 말쯤 2회 차부터 진행됩니다.
사업주의 고용허가 신청요건도 완화됩니다.
지난해 내국인 구인 노력 과정 기간이 농축산과 어업만 7일이었고, 제조업 등 나머지 업종은 14일이었지만 제조, 조선, 건설 서비스업종도 일주일로 줄어듭니다.
1회차 신청결과는 다음 달 28일 발표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외국인 근로자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