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유동성 숨통 2000억원 자금 조달 성공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1.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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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신세계그룹과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로 사전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19일 신세계건설은 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총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사모 사채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400억원, 그룹 차원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원 규모 채권을 각각 매입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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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신세계그룹과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로 사전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19일 신세계건설은 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총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날 이사회에서 회사채 발행과 매입 안건 등을 결의한 뒤 공시했다. 신세계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사모 사채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400억원, 그룹 차원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원 규모 채권을 각각 매입하는 구조다.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이미 흡수합병한 것도 건설 부문 재무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을 결의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 초 약 65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이에 더해 총 2650억원을 확보한 뒤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약 2000억원 규모 보증채무 이상의 유동성을 사전에 마련했다. 또 주요 사업장의 보증채무 만기 연장을 협의 중이어서 채무 상환 규모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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