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선정…명단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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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추위는 1단계 프로그램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해 이날 후보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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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군 비공개에 '깜깜이' 논란도
2월 중 최종 후보(숏리스트) 선정
DGB금융그룹이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추위는 1단계 프로그램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해 이날 후보군을 확정했다.
하지만 롱리스트 후보군 명단은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후보 논란도 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장을 지낸 외부 후보군 중 상당수가 거부의사를 표명했다"며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외부 후보들도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GB금융 내부에선 대략 10명 안팎의 후보가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인사 중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부행장 2명, DGB금융지주 부사장 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면접 등을 거쳐 2월 중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2~3명으로 관측되는 2차 숏리스트부터는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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