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성 리볼빙 잔액 한 달 만에 감소···연말 성과급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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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성 리볼빙 잔액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 10월 소폭 감소했지만 한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리볼빙 잔액이 줄어든 것은 기업들의 연말 성과급 지급 기간이라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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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성 리볼빙 잔액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말 기업들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서민들의 지갑 사정이 다소 개선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9개 신용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 550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739억원 가량 줄었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 10월 소폭 감소했지만 한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리볼빙 잔액이 줄어든 것은 기업들의 연말 성과급 지급 기간이라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 여신업계 관계자는 "연말 부수입이 생기면서 그동안 지급을 이월했던 리볼빙 서비스 잔액을 털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볼빙 잔액과 함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잔액도 모두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9464억 원에서 6조 6417억원으로, 카드론 잔액도 38조 8791억 원에서 38조 7613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대출 갚기 위해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은 1조 5960억 원에서 1조 6273억 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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