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종사자 안전 챙긴다” 전북교육청, 올해 시설개선비 62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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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학교 급식실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올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총 62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까지 환기설비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14억7320여만원을 투입, 133대(79교)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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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 전북지역 학교 급식실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올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총 62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8억여원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 노후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이다. 특히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까지 환기설비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개선대상 555개 교 중 111개 교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올해는 14억7320여만원을 투입, 133대(79교)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 환경에 필요한 소독기(190교), 살균보관고(30교), 냉난방기(37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야채절단기(17교), 탈피기(15교), 애벌세척기(9교), 쌀 세척기계인 세미기(6교)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완성도 높은 환기설비 개선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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