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가 이낙연이면 '인천 계양을'로 갈 것"

김인영 기자 2024. 1.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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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저라면 인천 계양을로 갈 것"이라며 "굉장히 상징성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총선 불출마를 언급하며 "이 전 대표는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분"이라며 "지금 시점에 도전하지 않으신다고 하면 저도 국민도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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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저라면 인천 계양을로 간다"고 말했다. 사진은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출범식에서 웃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저라면 인천 계양을로 갈 것"이라며 "굉장히 상징성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총선 불출마를 언급하며 "이 전 대표는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분"이라며 "지금 시점에 도전하지 않으신다고 하면 저도 국민도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전하는 모양새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 대표의 다른 총선 출마 지역으로 '호남'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호남의 경우 호남 출신 지도자나 호남의 가치를 대변하는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는 전남지사까지 하셨다. 호남 대표성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제3지대 연합 가능성에 대해선 "각자 덩어리를 키운 다음 자신감이 있으면 하루 만에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라며 "'통합 앵무새'가 돼서는 안 되며 미래지향적이지 않으면 아무리 방송에 나와도 국민들은 관심 없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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