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성박물관, 작년 관람객 2만명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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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해 2만3262명이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았다.
해당 전시는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산성박물관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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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해 2만3262명이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았다.
이는 2022년 관람객 1만7588명보다 3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 및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휴관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본격적으로 박물관 운영을 재개하면서 관람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지난해 공개한 특별전시 '돌, 삶을 쌓다'의 흥행을 꼽았다.
해당 전시는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올해도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산성박물관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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