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희망 농업·농촌 건설에 10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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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올해 희망 농업·농촌 건설을 위한 농림사업 분야에 군예산의 24%인 104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3대 농정중점전략으로 자연재해 걱정없는 영농환경 조성,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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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올해 희망 농업·농촌 건설을 위한 농림사업 분야에 군예산의 24%인 104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3대 농정중점전략으로 자연재해 걱정없는 영농환경 조성,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으로 설정했다.
먼저, 자연재해 걱정없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 농어민수당 4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347억 원, 올해 신설된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을 포함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 등 140억 원, 저품위사과 시장격리 수매 8억 원, 과원 미세살수장치 44억 원을 지원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 농산물생산과 영농환경을 조성한다.
5억 원을 투입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83억 원,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33억 원을 지원한다.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과실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24억 원, 과수용 농기계와 고품질 생산자재 등 과실 품위 향상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3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해 20억 원, 채소·특용작물 생산기반조성에 8억 원을 지원해 사과 외 농가수익 작물의 다변화를 도모한다.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지원 6억 원, 산지유통 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지원 15억 원, 농가경제 안정 도모를 위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성 8억 원도 확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근본적인 농업 시스템 혁신으로 자연재해와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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