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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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가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기존에 인수한 루트로닉을 통해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황해령 루트로닉 회장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를 두 차례 진행해 루트로닉 지분 100%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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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가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기존에 인수한 루트로닉을 통해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 계약도 체결됐으며, 올해 1분기 중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앤컴퍼니 측 법률 자문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황해령 루트로닉 회장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를 두 차례 진행해 루트로닉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루트로닉을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했다.
이번 사이노슈어 인수는 동종업계 기업을 인수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볼트온(Bolt on) 전략의 일환이다.
1991년 설립된 사이노슈어는 제모, 피부 재생, 흉터 감소, 부인과 치료 등 다방면에 걸친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피부 재생 레이저기기 브랜드 피코슈어, 지방분해 레이저 의료기기 스컬프슈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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