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요르단 잡고 16강 조기 매듭짓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어찌 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고 경고 트러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경기가 요르단과 벌이는 조별리그 2차전이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계 1순위는 알타마리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어찌 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고 경고 트러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경기가 요르단과 벌이는 조별리그 2차전이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요르단을 제압하면 16강행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와 펼치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핵심 자원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토너먼트를 일찍 준비할 수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요르단에 크게 앞선다.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포진한 선수들의 이름값을 비교하면 한국이 크게 걱정할 만한 상대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 요르단의 경기력을 보면 한국도 방심할 수 없다. 특히 오른쪽 측면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와 왼쪽 윙백 마흐무드 알마르디 등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는 알타마리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뛰고 있다. 몽펠리에 소속인 그는 2023~2024시즌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경고 관리도 중요하다. 손흥민과 김민재, 박용우, 조규성, 이기제는 2차전에 경고 1개를 안고 출전한다. 옐로카드 1장을 추가로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는 경고 주의령이 내려졌다.
한편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김승규가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국은 조현우·송범근과 함께 이번 대회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3세에 ‘신체나이 30대’ 대체 비결이?…60대까진 운동 잘 안했다는데 - 매일경제
- 이러다 한국에 화낼듯…빈 살만 펀드, ‘이 종목’ 1조 넣었다가 60% 날려 - 매일경제
- 갤S24가 터뜨린 방송 사고…‘한국어 큐’ 어떻게 인식했길래 - 매일경제
- [단독] 예천양조, 영탁 ‘명예훼손’ 유죄에 항소 - 매일경제
- 모델도 광고카피도 바꾼다…‘국민 라면’ 출시 이후 38년만에 새단장 - 매일경제
- “미국 갈 걸, 한국서 망했다”···한 주만에 400억 날린 투자, 무슨 일 - 매일경제
- 똑소리 나는 재테크 시작하고 싶다면…통장부터 쪼개세요 - 매일경제
- “내 월급 내놓으라우!”…北근로자 수천명 폭동, 누가 떼먹었길래? - 매일경제
- “와 대박, 영어 공부 안해도 되나요”…‘최초 AI폰’ 등장에 MZ 열광 [르포]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손흥민 설명이 필요해?”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