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 누적관람객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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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안산이라는 도시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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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시 '안산' 탄생과정 3D 실감영상으로 선봬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시작한 전시회에는 19일 기준 2만1061명이 방문했다.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영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설계과정을 거쳐 탄생한 시의 모습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박물관은 로비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970~1980년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의 상황을 잘 알려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포토존을 마련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안산이라는 도시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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