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칸 진출' 이두용 감독, 폐암 투병 중 오늘(19일) 별세

송오정 기자 2024. 1. 19.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영화의 세계 진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고(故) 이두용 감독이 오늘(19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두용 감독은 이날 오전 3시 서울에 위치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영화 '피막'으로 198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고,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로 1984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등에 초청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진출이란 기록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두용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한국 영화의 세계 진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고(故) 이두용 감독이 오늘(19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두용 감독은 이날 오전 3시 서울에 위치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향년 82세.

1970년 드라마 '잃어버린 면사포'로 감독 데뷔한 이두용 감독은 1974년 '용호대련' '돌아온 외다리' '분노의 왼발' '배신자' 등 수십편의 작품을 남겼다.

영화 '피막'으로 198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고,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로 1984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등에 초청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진출이란 기록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1일 오후 1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1차), 남양주에덴추모공원(2차)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