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여성 기자들, ‘미디어 성 평등’ 논의… “빠른 사회 변화 따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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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성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 평등을 위한 사회적 여론 형성 등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아사히신문 초청으로 '한일 미디어의 성 평등을 둘러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경희 여성기자협회 회장은 "아사히신문의 다양한 성 평등 정책은 한국 언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성 평등 구현 및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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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성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 평등을 위한 사회적 여론 형성 등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아사히신문 초청으로 ‘한일 미디어의 성 평등을 둘러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성기자협회는 국내 언론사 여성 기자 17명이, 아사히신문은 편집 간부와 여성 기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자리에서 “2020년 4월 발표한 ‘젠더 평등 선언’ 이래로 ‘사람(ひと)’란 인물 성별 균형, 사내 관리직 여성 비율 향상, 남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화제 인물을 다루는 아사히신문의 ‘사람’ 란에서 여성 등장 비율은 선언 이전엔 20%대 수준이었으나 2022년 45.8%까지 높아졌다.
김경희 여성기자협회 회장은 “아사히신문의 다양한 성 평등 정책은 한국 언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성 평등 구현 및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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