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술시장 규모 17% 줄어 6,675억 원..."올해 시장 작년과 비슷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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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 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늘 서울 페럼타워에서 연 세미나에서 발표한 한국 미술 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술 시장 거래 규모는 6천675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올해 미술 시장 전망에 대해선 화랑과 경매회사 등 응답자의 47.8%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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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 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늘 서울 페럼타워에서 연 세미나에서 발표한 한국 미술 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술 시장 거래 규모는 6천675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경매회사 실적이 부진했는데 작품 판매액이 천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1%나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미술 시장 전망에 대해선 화랑과 경매회사 등 응답자의 47.8%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소 불황을 겪을 것이란 응답은 26%, 매우 불황일 거란 응답은 14.4%, 다소 호황 전망은 11.6%, 매우 호황 전망은 0.7%였습니다.
올해 주목해야 할 미술 시장 주요 이슈로는 3회차를 맞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의 개최, 그 이후의 한국 미술 시장, 새로운 소비층 등장에 따른 미술품 구매 트렌드 변화, 젊은 갤러리와 아트페어의 부상 등이 꼽혔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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