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 3사, 협력사들과 "본격 재도약" 힘 합친다

안정섭 기자 2024. 1.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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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계열사 3곳이 협력회사들과 함께 올해 조선산업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는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와 함께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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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3곳이 협력회사들과 함께 올해 조선산업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는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와 함께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과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을 비롯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신년회를 열어 협력사와 산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조선업이 직면한 인력 수급과 생산능력 확대 등의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수주 회복세가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조선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자는데 뜻을 모았다.

HD현대는 이번 신년회에서 품질, 혁신, ESG 분야 등에서 7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구축하는데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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