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튀르키예 첫 우주인 등 탑승한 민간우주선, ISS 향해 발사

한성은 2024. 1. 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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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최초 우주비행사와 유럽 국가 출신 3명의 비행사가 민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떠났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이하 액시엄)는 우주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팰컨9' 로켓에 실려 18일 오후 4시 49분(미 동부시간) 미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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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의 최초 우주비행사와 유럽 국가 출신 3명의 비행사가 민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떠났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이하 액시엄)는 우주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팰컨9' 로켓에 실려 18일 오후 4시 49분(미 동부시간) 미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져 크루 드래건 캡슐이 예비 궤도에 진입했고, 재사용되는 팰컨9 로켓의 하부는 우주선과 분리된 뒤 발사장 근처의 착륙 구역에 무사히 내려앉았습니다.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은 오는 20일 오전 5시 15분 ISS에 도킹할 예정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14일간 머물며 극미중력 연구, 기술 시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액시엄은 이번 비행에 든 비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2018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발표할 당시 좌석당 5천500만달러(약 737억원)의 가격을 책정한 바 있습니다.

유료 좌석을 구매해 이번 비행에 참여한 국가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스웨덴입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지원하는 우주비행사 알페르 게제라브지는 튀르키예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우주를 비행하는 첫 번째 튀르키예인이 됐습니다.

제작: 공병설·한성은

영상: 로이터·유튜브 액시엄·X @spaceX·@mwallace300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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