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GK 조성훈·측면 공격수 손석용 영입
황선학 기자 2024. 1. 19. 17:05
조성훈, 안찬기 공백 메울 선수 기대감…손석용, 허동호와 맞트레이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골키퍼 조성훈(25)과 측면 공격수 손석용(25)을 각각 계약기간 1년, 2년에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염기훈 감독 부임 후 침묵하던 이적시장에서의 첫 영입이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뒤 2017년 숭실대를 휴학하고 2019년부터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조성훈은 계약이 만료된 안찬기를 대신할 골키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수원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김포FC에서 활약하던 손석용은 허동호와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했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K리그 통산 64경기서 9골·8도움을 기록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 작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석용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구단에 온 만큼 그에 걸맞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꼭 팀의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소춘 전 시흥부시장 사실상 확정
-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안철수, 이재명 겨냥해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
- 野 “명태균 국정 농단”…與 “야당 입맛에만 맞는 특검” 공방전
-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