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한미 통합은 굿딜, 마다할 경영자 없을 것…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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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9일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 통합이 OCI로서는 굿딜(좋은 거래)이라는 분석을 내며 OCI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OCI그룹과 한미그룹은 지난 12일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를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가 OCI홀딩스 지분 10.4%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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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OCI그룹과 한미그룹은 지난 12일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를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가 OCI홀딩스 지분 10.4%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선언한 바 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굿딜 : 단기 수급 악재를 매수의 기회로’라는 OCI홀딩스에 대한 리포트에서 “당장 한미그룹이 OCI그룹으로부터 자금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런 굿딜이라면 마다할 경영자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침이 많은 태양광 업종의 특성을 안정적인 제약 비즈니스로 일부 상쇄 가능한 점,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 받는 주가를 제약·바이오의 다양한 모멘텀으로 일부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점,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경영권 프리미엄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 현금 보유보다 나은 선택라는 점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보고서는 또 두 그룹 통합 시너지를 반영한 OCI홀딩스의 올해 매출 전망을 4조9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710억원으로 각각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은 2조6940억원, 영업이익은 5970억원이었다.
양 연구원은 통합 과정에서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신청 등 한미약품 오너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 이슈에 대해서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키맨(12% 보유)으로 있는 이상 복잡해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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