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아트 & 문화창고 방어진 개관…복합 문화공간

박수지 기자 2024. 1.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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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첫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개관식이 19일 슬도아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장,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은 기존의 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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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의 첫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개관식이 19일 슬도아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장,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개관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슬도아트(성끝길 103)는 기존에 슬도 입구에 있던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리모델링 후 지역 작가와 주민이 만나는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슬도아트 *재판매 및 DB 금지


678.51㎡ 규모에 1층 어린이체험관, 2층 전시관 2개소, 야외공연장과 옥상 버스킹 공연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옥상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아름다운 슬도와 방어진 풍경을 330로 감상할 수 있다.

슬도아트는 앞으로 시각예술과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차푸름 작가의 기획전 '사우스 스웰(South Swell)'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풍경을 회화와 설치물, 천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 21점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등은 휴관한다.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문화공장 방어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함께 개관한 문화공장 방어진(중진2길5)은 방어진활어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곳이다.

울산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조성됐으며, 규모는 총 183.2㎡이다.

이곳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작업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전시실과 방어진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체험하는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김유신 작가 등 6명이 '랜드스케이프' 전시회를 마련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은 기존의 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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