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민사소송 금액 198억으로 확대... 이유는?
김성현/jamkim@ytn.co.kr, 공영주/gj920@ytn.co.kr 2024. 1. 19. 16:43
방송인 박수홍 씨가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친형 내외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의 원고소가를 198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2021년 친형 내외를 상대로 116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박수홍 씨 측은 2023년 4월 소송 금액을 198억 원으로 올렸는데요.
박수홍 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씨가 제대로 정산 받지 못한 금액에 대한 배상 금액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 씨 측의 경우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이었는데,
친형 내외는 박수홍 씨 개인 재산과 법인 재산을 즉시 정산하지 않고
재테크를 통해 불려주겠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처럼 특수한 협업 계약을 감안해 횡령액에 대한 반환뿐 아니라 그동안의 정산되지 않은 금액과 재테크로 늘어난 금액 등을 청구하는 취지로 소송 금액을 확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성현/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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