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고위험 시·군 방역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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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이전 고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 ASF 검출 지점 방역대(반경 10㎞) 내 집중 소독 및 농장 방역 실태 점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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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점 10㎞ 내 집중 소독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이전 고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며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국내 최초 발생 이후 누적 40번째 확진사례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 방역대 내 돼지농장 57가구와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50여가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 ASF 검출 지점 방역대(반경 10㎞) 내 집중 소독 및 농장 방역 실태 점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해 1~2월에도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으므로 올해 겨울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며 "모든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축산농가가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교육·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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