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번화가서 흉기 소지한 남성 ‘신병 확보’

김정훈 기자 2024. 1.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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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앉아 있던 남성. 연합뉴스

19일 부산진구 번화가 길거리에 흉기를 들고 있던 남성의 신병을 경찰이 확보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거리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상가 앞에 앉아있던 A씨를 보고 시민들이 신고했다.

시민은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했다.

경찰은 지나가던 시민들이 A씨가 중얼거리는 모습 등을 보고 위협감을 느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트에서 산 흉기의 포장을 뜯은 상태로 길거리에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시민들은 없었다. A씨는 흉기에 자기 손을 베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칼을 소지하게 된 이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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