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발전 ‘이바지’…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 제주 명예 도민 됐다

심재웅 기자 2024. 1.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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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가 제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제주 명예 도민'이 됐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는 19일 본부에서 '제주 명예 도민증 전달식'을 열고 조 대표에게 명예 도민증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 대표, 윤재춘 본부장,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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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금융부담 덜고 제주교통복지카드사업 협력
고향기부제 참여로 제주 사랑 표현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왼쪽 두번째부터)이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에게 제주 명예 도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가 제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제주 명예 도민’이 됐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는 19일 본부에서 ‘제주 명예 도민증 전달식’을 열고 조 대표에게 명예 도민증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 대표, 윤재춘 본부장,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조 대표는 도내 농축협 조합원 대상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힘을 실으며 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뿐만아니라 2022년말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업무를 농협이 도맡는 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도 힘을 실었다.

충남농협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에는 ‘제주도·제주농협·충남도·충남농협’ 4자 간 업무협약 성사에 주된 역할을 함으로써 양 지역 교류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공헌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제주 명예 도민이 돼 무척 영광”이라며 “앞으로 도민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도 농업·농촌 발전과 농민 실익 증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맨 앞줄)가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내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전달식에 이어 조 대표는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에서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기탁하며 제주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제주 명예 도민이 되기 위해선 도 심의와 도의회 동의를 통과해야 하며, 197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23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도내 관광지 무료·할인 입장과 항공권 할인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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