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반도체주 '펄펄'···코스피 1%대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9일 반도체 관련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1% 이상 뛰어올랐다.
전날 대만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 성장률을 20%로 제시하는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놓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 전반이 급등했고,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크게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19일 반도체 관련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1% 이상 뛰어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0포인트(1.34%) 오른 2472.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1.16%) 상승한 2468.43에 개장한 뒤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6,845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9억원, 2,3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대만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 성장률을 20%로 제시하는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놓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 전반이 급등했고,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크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18% 급등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3.74% 올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795억원, 1,69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특히 반도체에 집중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79%), POSCO홀딩스(005490)(-1.78%), LG화학(051910)(-1.82%) 등은 하락했다.
업종 지수별 등락을 보면 반도체주가 들어있는 전기·전자(2.76%)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전기가스업(-2.95%)과 보험(-0.96%), 철강 및 금속(-0.66%), 운수창고(-0.51%), 화학(-0.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8%) 상승해 842.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3포인트(0.99%) 오른 848.66에 출발한 뒤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1,7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6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63%), 에코프로(086520)(-4.96%), 엘앤에프(066970)(-4.32%) 등 2차전지 종목들이 크게 떨어졌다. HPSP(403870)(8.51%), 리노공업(058470)(5.47%) 등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68억원, 11조1,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탁이 150억원 요구했다'던 막걸리 업체 대표에 징역형 '집행유예'
-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에 …'주급 못 받아 최소 3억 금전적 손해'
- '돈 없는데 결혼 어떻게 하죠?'…이러다 결혼보다 '동거'가 대세 되겠네…
- 이소라 '이곳' 부상으로 사업 접고 방황…'노인이 다쳤다면 치명적' [셀럽의 헬스]
- 치사율 불과 1%인데…콜레라 걸려 석달새 412명 사망 무슨 일?
- 커피 프랜차이즈 '소비자 호감도' 1위는? 스타벅스 제친 '이곳'이었다
- '김하성 공갈' 임혜동, 류현진에게도 3억 원 뜯어낸 혐의…구속기로
- 8000원짜리 담배 피우실 건가요?…담뱃값 오르면 ‘금연’ 성공할 수 있다는데
- “감시 좀 해주세요”…9살 아들 공부 모습 ‘생중계’한 엄마
-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데 쉽지 않네…기대수명 늘어도 건강수명 줄어든 이유는 '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