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LPL 포스터 공개, '메인'은 누구?

사진=LPL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4 스프링 시즌을 맞아 각 팀의 선수단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정식 공개됐다. 각 팀의 중심은 누굴까?

지난 18일, LPL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17개 구단의 선수단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 일반적으로 5-6명의 선수가 일렬, 혹은 3명/3명(2명)으로 나뉘던 지난날의 방식들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앞 열에 2명, 뒷 열에 4명의 선수가 위치했다.

단 한 팀, TES를 제외하고는 모든 팀들이 인기 선수를 앞열에 세웠다.

카나비-룰러의 JDG는 무난한 정면샷으로 중앙에 위치한 선수들을 부각했다. 룰러는 앞줄 우측에서 야가오와 함께 중심 선수로 조명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실질적인 팀의 핵심 카나비는 뒷열 왼쪽에 위치했다.

JDG의 뒷편 글귀로는 "백번의 전투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 진심으로 임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LNG의 스카웃 또한 앞열 왼편에 지카와 함께 위치, 팀의 핵심 선수로 조명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글귀는 "기린이 세력을 모아 풍운을 일으켜 세운다"는 뜻이었다.

사진=LPL 공식 웨이보

'구름의 의지, 기사가 받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EDG. 피셔는 뒷줄에 위치했다. 앞 열 인기 선수로는 아러-지에지에가 위치했다.

NIP는 '넓은 포부, 끝없는 나날들'이라는 말과 함께 루키를 맨 앞 왼편에 배치, 핵심 선수로 조명했다.

WE는 '장안에서 꿈을 쫒다'라는 글귀를 기재했다. 3명이 위치한 앞열 중심에는 포포가, 나머지 뒷열 중심에는 프린스가 자리했다.

사진=LPL 공식 웨이보

FPX는 '힘찬 날개로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다'라는 글귀와 함께 핵심 선수 '케어'를 조명했다. 앞열 왼편에는 덕담이, 뒷열 우측에는 라이프가 각각 자리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팀의 '핵심 선수'로 조명받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TT의 유칼은 정글러 베이촨과 함께 앞열에 위치, '메인'을 담당했다. 글귀는 '뜨거운 마음으로 내 이름을 남긴다'였다. 

'꿈을 붙잡고 비범하게'라는 글귀의 RA는 6명이 나란히 선 옛날 방식을 택했다. 나이요와 샤오수가 중심에 위치했으며, 빅라는 왼쪽 2번째에 위치했다.

사진=LPL 공식 웨이보

마찬가지로 6명이 나란히 선 AL의 크로코-카엘은 가장 바깥에 위치하며 '핵심 선수'와는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협객'을 모토로 하는 팀 컬러 답게 '협객정신으로 나아가자'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LGD의 버돌은 우측 두 번째에 위치했다. 특이한 점은,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라이너 '하이차오'가 왼쪽 끝단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LGD는 '긍정적으로 노력하자'라는 쾌활한 글귀를 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