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 DT 그라운드, SK플래닛-디지털새싹과 함께 고교생 해커톤 '2024 APPJAM' 개최

알파코 K-디지털 플랫폼 'DT 그라운드'와 SK플래닛, 디지털새싹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공동 주최한 고교생 대상 해커톤 '2024 앱잼(APPJAM)'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제공=알파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앱잼'은 청소년 IT 개발자들을 위한 해커톤으로, 무박 2일 동안 대회 당일 즉석에서 팀을 이뤄,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생활정보', 사용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AI 혹은 IoT를 이용한 서비스 '미래사업' 부문의 각기 주어진 주제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흰수염고래'라는 창의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각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으며 '스마틴 앱 클럽(Smarteen App Club)'의 회장단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가자들을 도왔다.

이번 앱잼은 총 19팀 89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4팀에는 알파코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 중 최우수상에는 △생활정보 부문 '1인'을 개발한 1인분팀 △미래산업 부문 '도와줄고래'를 개발한 고래상어팀 △엔터테인먼트 부문 '새우테스트'를 개발한 나비효과팀이 선정됐다.

1인분팀은 '영양 기록, 지원 사업 추천, 심리 안정 및 동기, 빠른 정보 제공'과 같이 1인가구 사회 구성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앱을 개발하여 기획, 창의성, 완성도, 기술력 등 전반적인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래상어팀은 '지하철 혼잡도를 관리해 사회적 약자들의 하차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위한 앱을, 나비효과팀은 '흰수염 고래처럼 자신 앞에 펼쳐진 미래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게임'을 개발하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알파코의 K-디지털 플랫폼인 DT그라운드는 작년 한 해 동안 개최한 다수의 해커톤에 이어 2024년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교생 해커톤 APPJAM을 열며, 미래인재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확산 의지와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