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38년만에 새 광고…'사나이' 대신 '인생' 울린다!

방금숙 기자 2024. 1.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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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새해 광고. /농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이 확 바뀐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986년 출시 이래 38년간 이어온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대신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문구를 채택했다.

새 광고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은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한다.

광고 모델도 기존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유명인이 출연한 것과 달리, 일반인 모델을 기용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라면에 대한 추억을 그려낸다.

첫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는 20일 첫 방송된다.

이후 2월부터 후속 광고 4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 등 일상의 순간을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낸다. 

농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카피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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