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 인수…루트로닉에 합병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앤컴퍼니가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기존에 인수한 루트로닉을 통해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법인을 130개국 이상에 판매망을 갖춘 의료 미용 시스템 업체로 키울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가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기존에 인수한 루트로닉을 통해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 계약도 체결됐으며, 올해 1분기 중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앤컴퍼니 측 법률자문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황해령 루트로닉 회장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를 두 차례 진행해 루트로닉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루트로닉을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했다.
이번 사이노슈어 인수는 동종업계 기업을 인수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볼트 온(Bolt on) 전략의 일환이다.
1991년 설립된 사이노슈어는 제모, 피부 재생, 흉터 감소, 부인과 치료 등 다방면에 걸친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피부재생 레이저기기 브랜드 피코슈어, 지방분해 레이저 의료기기 스컬프슈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루트로닉도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어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법인을 130개국 이상에 판매망을 갖춘 의료 미용 시스템 업체로 키울 계획이다. 양사가 제품과 유통망 시너지를 추진해 글로벌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3세에 ‘신체나이 30대’ 대체 비결이?…60대까진 운동 잘 안했다는데 - 매일경제
- 이러다 한국에 화낼듯…빈 살만 펀드, ‘이 종목’ 1조 넣었다가 60% 날려 - 매일경제
- 갤S24가 터뜨린 방송 사고…‘한국어 큐’ 어떻게 인식했길래 - 매일경제
- [단독] 예천양조, 영탁 ‘명예훼손’ 유죄에 항소 - 매일경제
- 11억 주택 증여에 세금 3억 …"자식 돕고싶어도 못줘" - 매일경제
- 이미 다 입주했는데…1년후 주민들에게 날아온 ‘충격의 안내문’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미성년자 첫 ‘사형’ 판결 나왔다…“고백 거절해서” 가족 다 죽인 日 10대 - 매일경제
- 모델도 광고카피도 바꾼다…‘국민 라면’ 출시 이후 38년만에 새단장 - 매일경제
- “아들아, 아빠 말고 나라탓 해라”…11억 집 물려주는데 세금만 3억이라니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손흥민 설명이 필요해?”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