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리 빼고 모두 트레이드 대상…그린 "떠나라면 떠날 것"

원태성 기자 2024. 1.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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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성적이 부진하자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려는 분위기다.

NBC 등은 1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 마감일(2월9일)을 앞두고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팀이 쉽게 반등을 못하자 구단은 크리스 폴, 조나단 쿠밍가, 앤드류 위긴스를 시작으로 팀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그린과 클레이 탐슨의 이름도 트레이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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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 12위에 그치자 트레이드 통해 반등 노리는 듯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드레이먼드 그린.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성적이 부진하자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려는 분위기다. 팀의 상징인 스테픈 커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대상인 분위기다.

NBC 등은 1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 마감일(2월9일)을 앞두고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관련해 드레이먼드 그린은 자신이 운영하는 '더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 출연해 "트레이드 루머에 내 이름이 나온 것을 안다"며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진 트레이드에 대해 그동안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드 되기를 원치 않는다"면서도 "만약 트레이드가 이뤄지면 그것 또한 비즈니스의 일부"라며 "원치 않지만 가라면 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18승22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해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팀이 쉽게 반등을 못하자 구단은 크리스 폴, 조나단 쿠밍가, 앤드류 위긴스를 시작으로 팀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그린과 클레이 탐슨의 이름도 트레이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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