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최초 진출' 이두용 감독, 19일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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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이두용 감독이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또한 1983년에는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 외에도 에로영화 '뽕'을 연출하고 2003년에는 나운규의 '아리랑'을 리메이크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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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 중 별세…'피막' '뽕' 등 연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이두용 감독이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1970년 멜로 드라마 '잃어버린 면사포'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용호대련' '죽엄의 다리' '돌아온 외다리' '분노의 왼발' '속(續) 돌아온 외다리' '배신자' 다양한 작품을 공개했다.
특히 영화 '피막'을 통해 1981년 베니스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1983년에는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 외에도 에로영화 '뽕'을 연출하고 2003년에는 나운규의 '아리랑'을 리메이크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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