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 사용 80대 여성,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오현지 기자 2024. 1.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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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길을 걷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며 길을 걷던 중 우회전하던 렌터카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8일 결국 숨졌다.

렌터카 운전자였던 20대 여성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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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에서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길을 걷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며 길을 걷던 중 우회전하던 렌터카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8일 결국 숨졌다.

렌터카 운전자였던 20대 여성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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